첨단기술을 더한 한류...외국인들 사로잡다!

첨단기술을 더한 한류...외국인들 사로잡다!

2015.05.06. 오전 1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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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한류 콘텐츠에 첨단 기술을 더하면 어떻게 될까요?

시·공간을 넘어 더 많은 사람이 한류 문화를 접할 수 있겠죠?

기술과 예술을 결합한 한류 문화 축제의 장에 심재훈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기자]
무대로 날아와 입에서 힘껏 불을 내뿜는 용.

뮤지컬 배우들이 방패로 힘겹게 막아내고 있습니다.

배우들이 실제로 존재하는 것처럼 보이지만, 홀로그램 기술을 통해 표현한 입체영상입니다.

동방신기와 에프엑스, 엑소 등 한류스타들이 등장하는 무대에는 일본과 중국 등 외국인 관광객들이 몰려들고 있습니다.

[인터뷰:나가토모 유리, 일본 관광객]
"한국의 멋있고 예쁜 가수들을 보기 위해 일본에서 이곳까지 비행기를 타고 왔습니다."

전자피아노를 연주하며 노래를 부르고 있는 가수 지망생.

노래를 부른 뒤 바로 음반이나 뮤직비디오를 만들 수 있는 이 디지털 스튜디오에는 싱가포르 등 외국 음악인들이 즐겨 찾고 있습니다.

다양한 소리를 만들어낼 수 있는 전자 바이올린은 전통악기와는 또 다른 음색으로 감동을 주고 있습니다.

흥미와 예술성에 첨단 과학기술까지 체험할 수 있도록 한 새 문화 콘텐츠는 한류의 또 다른 가능성을 보여줬습니다.

[인터뷰:제임스, 필리핀 관광객]
"한국 문화는 관광객들에게 정말 좋습니다. 명성을 얻고 있는 한국의 IT 제품도 매우 좋아합니다."

첨단기술 한류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C-페스티벌은 오는 10일까지 서울 코엑스 일대에서 진행됩니다.

YTN science 심재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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