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장 5개 크기 소행성 지구로 접근

지름 500m로 축구장 5개 크기만 한 소행성이 지구로 접근하고 있습니다.

미 나사는 지난 2004년 발견돼 '2004 BL 86(이천사 비엘 팔십육)'으로 명명된 소행성이 미 동부시각으로 26일 오후 11시, 한국 시각으로는 내일 오후 1시쯤 지구로부터 약 120만 킬로미터 떨어진 곳을 지나간다고 밝혔습니다.

이 간격은 지구와 달 사이 거리의 3배로 지구에는 위협이 되지 않습니다.

나사는 2027년까지는 이 소행성보다 지구에 가까이 접근하는 큰 천체가 없어 소행성에 대한 정보를 얻는데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보고 집중 관측에 나설 예정입니다.

김진두 [jdkim@yt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