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종이·증강현실...놀라운 IT 신기술

전자종이·증강현실...놀라운 IT 신기술

2013.05.25. 오후 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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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국내 IT 업계에는 의외로 독특하고 놀라운 기술력을 지닌 중소기업들이 많습니다.

국내에서 열린 IT쇼에서 선보인 신기술들을 이동은 기자가 소개합니다.

[리포트]

펜으로 종이에 글자를 씁니다.

그러자 그 글자가 동시에 스마트폰에 자동 입력이 됩니다.

일반 종이가 아니라 표면에 작은 금속 점들이 찍혀있는 전자 종이입니다.

그 위를 전자펜이 움직이면 궤도를 자동 계산해 스마트폰으로 전송하는 겁니다.

사람이 가장 편하고 자유롭게 느끼는 아날로그 입력 방식을 그대로 이용하면서 디지털로 저장하고 전송할 수 있게 하는 신기술입니다.

[인터뷰:이상규, 전자종이 개발업체 대표이사]
"지금까지의 아날로그 필기는 스캔하거나 복사를 해서 전송해야 했는데 이 기술은 필기와 동시에 바로 이메일로 올릴 수 있고 SNS에 업로드하거나 여러 사람과 공유할 수 있습니다."

손가락으로 테이블 스크린에 동물 그림을 그립니다.

그대로 벽면을 향해 손짓을 하면 내가 그린 동물이 대형 스크린에 옮겨집니다.

사람이 다가가면 손을 흔들기도 하고 놀라 달아나기도 하는 살아있는 동물원입니다.

증강현실 기술을 바탕으로 3D와 홀로그램 등 첨단 과학기술에 아이들이 좋아하는 스토리를 입혀 만들었습니다.

두 기술 모두 대기업이 아닌 중소기업이 개발한 것입니다.

관람객들도 신기하고 쓰임새가 많은 기술에 절로 발길을 멈춥니다.

[인터뷰:이승희, 관람객]
"상당히 창의적인 것도 많고 여러 재미있는 기술들을 한 장소에 모아서 볼 수 있다는 것이 정말 즐거운 것 같습니다."

해외 언론과 바이어들도 틈새 시장을 공략할 수 있는 중소기업의 신기술에 큰 관심을 보였습니다.

[인터뷰:김승건, 한국정보통신진흥협회 본부장]
"중소기업이 잘할 수 있는 분야가 ICT 분야입니다. 실력 있고 능력 있는 중소기업·중견기업들을 국내 시장을 넘어서 아시아 시장, 세계 시장으로 발돋움하게끔 도와드리고 있습니다."

아이디어만 있으면 새로운 제품과 시장을 창조할 수 있는 ICT 기술 삼성과 LG에 버금가는 새로운 스타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을 지 주목됩니다.

YTN사이언스 이동은[delee@ytn.co.kr]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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