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인 척추측만증, 허리통증 2배 높여

노인 척추측만증, 허리통증 2배 높여

2010.09.06. 오후 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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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인들의 척추측만증이 허리나 골반 통증을 정상인보다 2배 이상 심하게 한다는 임상 연구 결과가 나왔습니다.

고려대 안산병원이 지난 2006년부터 지난해까지 60살 이상 노인 1,300여 명을 조사한 결과 3명 가운데 1명 이상인 36%에서 척추가 10도 이상 휘어져 있는 척추측만증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특히, 척추측만증이 없는 경우에는 평균 통증 지수가 4.3으로 불편을 호소할 정도였지만, 척추측만증이 있으면 통증 지수가 참을 수 없을 정도의 고통을 느끼는 7.3을 보였습니다.

60대 이상의 척추측만증 유병률을 성별로 보면 폐경기 이후 호르몬 변화가 심한 여성이 42%, 남성 28%로 여성이 남성보다 1.5배 더 많았습니다.

연구팀은 노인들에게 척추측만증은 그 정도에 따라 허리통증과 신경통, 다리저림 등을 악화시킬 수 있다면서 올바른 자세를 유지하고 적절한 운동을 꾸준히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설명했습니다.

이번 논문은 정형외과 분야 SCI 저널 최근호에 실렸습니다.

임승환 [shlim@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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