벨기에 전투기 추락... 탈출한 조종사 25만 볼트 고압선에 걸려

벨기에 전투기 추락... 탈출한 조종사 25만 볼트 고압선에 걸려

2019.09.20. 오후 2:15
댓글
글자크기설정
인쇄하기
벨기에 전투기 추락... 탈출한 조종사 25만 볼트 고압선에 걸려
AD
벨기에 공군 전투기가 훈련 비행 중 추락하며 비상 탈출한 조종사가 전기 고압선에 걸렸다가 구사일생으로 목숨을 건졌다.

19일 CNN은 벨기에 F-16 전투기가 훈련 비행 도중 프랑스 영내에 추락하며 조종사 두 명이 비상 탈출했으나 그중 한 명이 25만 볼트 전기 고압선에 걸렸다가 무사히 구조됐다고 보도했다. 이 조종사는 구조팀이 오기까지 약 2시간가량을 고압선에 매달려 있어야 했다.

다행히 이들은 모두 무사히 구조됐으며 상처를 입었으나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전투기가 추락한 정확한 원인은 밝혀지지 않았으며, 전투기가 농가에 추락하며 일부 시설물이 부서졌으나 인명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YTN PLUS 김성현 기자 (jamkim@ytnplus.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