폼페이에서 2천 년 전 '관능 왕비' 벽화 발굴

폼페이에서 2천 년 전 '관능 왕비' 벽화 발굴

2018.11.20. 오전 0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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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기 79년 베수비오 화산 폭발로 파묻힌 이탈리아 남부의 고대 도시 폼페이에서 로마 신화 속 왕비를 관능적으로 그린 벽화가 발견됐습니다.

폼페이 유적지구의 마시모 오산나 대표는 지난 16일 유적지 보강 작업 도중 주피터 신을 상징하는 백조가 스파르타의 왕비 '레다'를 임신시키는 장면을 생생히 묘사한 벽화를 발굴했다고 밝혔습니다.

이 벽화에는 약 2천 년의 세월에도 불구하고 레다의 관능적인 표정과 시선이 선명한 색감과 함께 살아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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