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빗속 훈련' 트위터로 트럼프 조롱

프랑스 '빗속 훈련' 트위터로 트럼프 조롱

2018.11.13. 오전 11:25
댓글
글자크기설정
인쇄하기
AD
1차 세계대전 종전 100주년 기념행사에 참석하러 프랑스에 갔다가 비를 이유로 미 해병 전사자 묘지에 참배하지 않았던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프랑스군으로부터 조롱을 당했습니다.

프랑스군 공식 트위터에는 현지 시각으로 어제, 한 병사가 비를 맞으면서 기어가는 훈련을 받는 듯한 모습의 사진이 올라왔습니다.

사진에는 비가 오지만, 별것 아니라는 문장이 달렸습니다.

이를 두고 영국 일간 가디언은 트럼프가 프랑스군으로부터 약간의 조롱을 당했다고 묘사했습니다.

앞서 지난 11일, 트럼프는 미 해병대 희생자 묘지에 참배하는 일정이 있었지만, 비가 와서 헬기의 비행이 안전하지 않고 교통 통제로 인해 파리 시민의 불편을 초래하지 않기 위해 취소했다고 백악관 측이 밝혔습니다.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