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스크팩 붙이고 운전한 택시 기사, 경찰 적발 후 정직처분

마스크팩 붙이고 운전한 택시 기사, 경찰 적발 후 정직처분

2018.10.24. 오후 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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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스크팩 붙이고 운전한 택시 기사, 경찰 적발 후 정직처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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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에서 얼굴에 마스크팩을 붙인 채 운전을 한 택시 기사가 정직 처분을 받았다.

중국 첸장 이브닝 뉴스는 지난 19일(현지 시각) 중국 저장성 린하이에 사는 챈 이췬(Chen Yiqun,25) 씨가 야간에 택시 근무를 하며 마스크팩을 붙이고 피부관리를 한 것이 드러나 정직 처분을 받았다고 보도했다.

마스크팩을 붙이고 운전을 하던 그가 처음 알려진 것은 지난 16일. 마스크팩을 붙인 챈 씨가 눈에 띈다고 생각했던 한 여성이 그의 사진을 찍어 소셜미디어에 올렸다. 이후 소셜미디어에서는 그의 사진이 빠르게 확산했다.

본인도 모르는 사이 유명인사가 되어 버린 챈 씨에게 경찰이 찾아온 것은 22일.

경찰은 운전하는 동안 마스크팩을 부착하면 시야를 가릴 수 있는 위험이 있다고 경고했고, 이에 그의 회사는 챈 씨에게 3일간의 정직 처분을 내렸다.

광저우 데일리 뉴스에 따르면 지난 1월 중국에서는 한 여성이 마스크팩을 붙이고 운전하다 경찰에 붙잡히기도 했다. 그러나 현재 중국에서는 운전 도중 마스크팩 사용을 금지하는 법이 없어 경찰의 조치에 대해 다양한 의견이 쏟아지고 있다.

YTN PLUS
(mobilepd@ytnplus.co.kr)
[사진 출처 = SIN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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