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날두, 공개석상에서 처음으로 성폭행 부인

호날두, 공개석상에서 처음으로 성폭행 부인

2018.10.23. 오전 0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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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날두, 공개석상에서 처음으로 성폭행 부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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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폭행 혐의로 고소를 당한 세계적 축구 스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처음으로 공개석상에서 혐의를 강하게 부인했습니다.

이탈리아 프로축구팀 유벤투스의 호날두는 현지시각 22일 오후 영국 맨체스터에서 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 조별 경기를 하루 앞두고 연 기자회견에서 진실이 곧 밝혀질 것이라며 성폭행 의혹을 일축했습니다.

호날두는 또 자신이 "경기장 안에서든 밖에서든 모범이 되고 있다는 사실을 100% 알고 있다"며 부끄러워할 일을 하지 않았다고 주장했습니다.

그는 이어 이미 2주 전에 변호사를 통해 결백을 주장한 상황에서 거짓말을 할 이유가 없다고 말했습니다.

앞서 모델 출신의 미국 여성 캐스린 마요르가는 2009년 라스베이거스의 한 호텔에서 호날두에게 성폭행을 당했다며 그를 고소했고, 이에 따라 라스베이거스 경찰은 수사를 재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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