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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니서 인스타그램 통해 신생아 매매 시도..."거래가 110만 원"
인니서 인스타그램 통해 신생아 매매 시도..."거래가 110만 원"
Posted : 2018-10-12 16:50

인도네시아 자와섬 수라바야에서 인스타그램을 통해 신생아 매매를 시도한 4명이 현지 경찰에 체포됐다고 영국 BBC, 가디언 등 외신이 보도했다.

검거된 네 명은 해당 인스타그램 계정 운영자, 거래 중개자, 아기 생모 1명, 구매 예정자 등 4명이었다.

문제의 인스타그램은 미혼모, 입양 등을 돕는 업체의 계정처럼 포장돼 있었다.

아기와 엄마들의 사진, 초음파 사진 등이 올라왔고, 상담이 가능한 연락처도 공개돼 있었다고 현지 경찰은 전했다. 팔로워는 700명이 넘었다.

아기 사진에는 나이, 사는 곳, 종교 등에 대한 세부 신상 정보가 적혀있었다. 다만 '매매'에 대한 내용은 명시되어있지 않았다.

수라바야시 경찰은 이들이 11개월 된 아기를 매매하려던 정황을 포착하고 수사에 착수했다.

경찰 측은 "거래는 메신저 '왓츠앱'을 통해 이루어졌으며 아기는 발리에서 판매될 예정이었다"며 "거래 가격은 약 1,500만 루피아(한화 약 112만 원)였고, 중개인들에게 돌아가는 돈도 있었다"고 설명했다.

아이를 매매하려고 시도했던 일당은 아동 보호법 위반으로 최대 15년 징역형에 처해질 수 있다.

인도네시아 아동보호 위원회(KPAI)의 리타 프라나티 부위원장은 "앞서 인도네시아에서 신생아 인신매매 사건은 있었지만, 인스타그램을 통한 건 새로운 방식"이라고 말했다.

특히 프라나티 부위원장은 "구매자의 동기가 아직 밝혀지지 않았지만, 공식적인 입양 조건이 충족되지 않으면 불법 입양을 할 수도 있다"며 "과거 미성년자 성매매를 위해 불법 입양된 사례도 있었다"고 밝혔다.

YTN PLUS
(mobilepd@ytnplus.co.kr)
[사진 출처 =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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