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SJ "무역전쟁 와중 미중 정상회담 추진"

WSJ "무역전쟁 와중 미중 정상회담 추진"

2018.10.12. 오전 03: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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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중 양국이 무역 전쟁을 벌이고 있는 가운데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다음달 G20 정상회담 기간 중 양자 회담을 할 수 있도록 백악관이 추진 중이라고 미 월스트리트저널이 보도했습니다.

이 신문은 백악관이 최근 이 같은 회담 개최 의지를 중국 측에 전달했고, 중국 역시 정상회담을 양국이 긴장을 완화하는 기회로 사용하기를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미국 측에서는 므누신 재무장관과 래리 커들로 백악관 국가경제위원장이 정상회담 개최를 추진하고 있으며, 회담 내용을 위한 별도의 팀도 운영하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중국 측에서는 류허 부총리가 정상회담 준비팀을 이끌 예정이라고 전했는데, 다만 최근 양측 갈등이 격화하면서 회담 성사 여부는 불투명하다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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