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언론 "2차 북미 정상회담 장소로 판문점·서울 부상"

日 언론 "2차 북미 정상회담 장소로 판문점·서울 부상"

2018.09.26. 오후 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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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언론 "2차 북미 정상회담 장소로 판문점·서울 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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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의 정상회담 가능성을 시사한 뒤 2차 북미 정상회담 장소로 판문점과 서울이 부상하고 있다고 일본 요미우리신문이 보도했습니다.

이 신문은 판문점이 민간인 출입이 제한돼 경비가 수월하고, 오랜 적대 관계였던 북한과 미국이 화해를 연출하는 데 상징적인 장소라며, 동시에 서울도 후보지로 떠오르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니혼게이자이신문은 11월 6일 예정된 미국 중간선거 전인 다음 달 북미 정상회담이 성사될 수 있다며, 한국 정부가 남북 정상회담이 결정된 이달 초부터 10월에 남북미 3자 회담을 여는 안도 고려해 왔다고 전했습니다.

반면 산케이신문은 워싱턴 북한 전문가들 사이에선 트럼프 대통령이 중간선거가 끝나기 전에는 북한 정세에 관해 성급한 진전을 노리지 않을 것이라는 관측이 지배적이라며, 10월 개최 가능성을 낮게 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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