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새로운 평화위해 北과 대화...김정은 용기에 감사"

트럼프 "새로운 평화위해 北과 대화...김정은 용기에 감사"

2018.09.26. 오전 0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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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우리는 많은 나라의 지지 속에 전쟁의 망령을 대담하고 새로운 평화의 추구로 대체하기 위해 북한과 대화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뉴욕 유엔본부에서 열린 유엔총회 연설을 통해 싱가포르 북미정상회담 등 지난해와 달라진 북미 관계를 설명하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특히 김정은 국무위원장과의 첫 정상회담에 대해 "우리는 매우 생산적인 대화와 희망을 품었으며 한반도의 비핵화를 추구하는 것이 양국의 이익이라는 데 동의했다"고 말했습니다.

또 북한의 핵·미사일 시험 중단과 한국전쟁 당시 미군 전사자 유해 송환 등을 언급하며 "김 위원장의 용기와 그가 취한 조치에 대해 감사한다"고 사의를 표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그러나 아직 할 일이 많이 남아 있다"며 대북 제재에 대해서는 "비핵화가 이뤄질 때까지 그대로 유지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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