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렌트유, 장중 81달러 육박...4년 만에 최고

브렌트유, 장중 81달러 육박...4년 만에 최고

2018.09.24. 오후 8: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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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유가 기준인 브렌트유 선물 가격이 현지 시간 24일 장중 한때 배럴당 81달러 선을 위협하며 4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블룸버그 통신에 따르면 런던 ICE 선물거래소의 브렌트유 11월 인도분 가격은 한국 시간으로 오늘 오후 1달러에 80.94달러까지 올랐습니다.

서부텍사스산 원유 11월물도 비슷한 시각에 배럴당 72.39달러까지 올랐습니다.

국제유가는 어제 석유수출국기구, OPEC 회원국들과 러시아를 비롯한 비OPEC 산유국 석유장관들이 알제리에서 회동한 이후 즉각적인 증산 가능성을 배제하면서 크게 오르기 시작했습니다.

오는 11월 이란산 석유에 대한 미국의 제재 복원을 앞두고 국제유가는 공급 불안 등의 요인으로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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