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베, 유엔총회 위해 출국...한미와 회담

아베 일본 총리가 미국 뉴욕에서 열리는 유엔총회 참석을 위해 오늘(23일) 오후 출국했습니다.

아베 총리는 현지 시간 26일 미국 뉴욕에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회담하고 북핵 문제와 양국 무역 등에 대해 의견을 교환할 예정입니다.

아베 총리는 특히 트럼프 대통령에게 2차 북미정상회담이 개최되는데 협력하겠다는 뜻도 전달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아베 총리는 또 미국 방문 기간에 문재인 대통령과도 만나 지난주 평양에서 열린 남북정상회담의 성과 등에 대해 설명을 들을 예정이라고 교도통신이 전했습니다.

아베 총리는 이와 함께 유엔총회 연설을 통해 북한의 비핵화를 위해 국제사회가 연대해야 한다는 점과 공정한 규칙에 의한 자유무역의 중요성을 역설할 예정이라고 교도통신은 덧붙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