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사일생, 9층 건물에 올랐다 땅 아래로 추락한 라쿤의 운명

구사일생, 9층 건물에 올랐다 땅 아래로 추락한 라쿤의 운명

2018.09.23. 오전 1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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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사일생, 9층 건물에 올랐다 땅 아래로 추락한 라쿤의 운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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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물 외벽을 타고 9층 높이까지 올랐다 땅 아래로 추락했지만 멀쩡한 모습으로 자연으로 돌아간 라쿤에게 박수 갈채가 쏟아졌다.

영국 언론 메트로는 지난 21일(현지 시각) 미국 뉴저지의 한 빌딩의 외벽을 타고 9층까지 올라간 라쿤이 땅 아래로 떨어졌지만, 무사했다고 22일 보도했다

라쿤이 벽을 타고 오르는 장면을 촬영한 미가 레아(Micah Rea) 씨는 "아파트 벽을 타고 9층까지 올라간 라쿤이 공중에서 뛰어올라 땅 아래로 떨어졌지만, 기적처럼 다치지 않고 무사하다"며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을 통해 공개된 라쿤은 마치 거미처럼 건물 벽을 타고 올라간다. 이를 본 시민들은 우려 섞인 눈빛으로 바라보며 걱정한다. 일부 시민들은 라쿤의 안전을 위해 동물 관리 기관에 연락할 것을 제안하기도 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눈 깜짝할 사이 라쿤은 네 다리를 펼쳐 공중위로 뛰어내리고 모래 바닥 아래로 떨어진다. 추락의 충격으로 ‘퍽’하는 소리가 났지만 라쿤은 아무 일도 없다는 듯 사라진다. 라쿤을 걱정하며 이 장면을 지켜보던 사람 중 일부는 박수갈채를 보내기도 했다.

이를 본 미국 네티즌들은 "아마 라쿤은 자신이 날 수 있다고 생각한 모양이다" "스파이더맨에 이어 스파이더 라쿤이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이 영상은 360만 회가 넘는 조회 수를 기록했다.

YTN PLUS
(mobilepd@ytnplus.co.kr)
[영상 출처 = YouTube@Micah 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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