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北에서 송환된 미군 유해 2명 신원 첫 공개

美, 北에서 송환된 미군 유해 2명 신원 첫 공개

2018.09.21. 오전 1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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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이 최근 북한으로부터 넘겨받은 한국전쟁 참전 미군 유해 가운데 2명의 신원을 처음으로 공개했습니다.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은 트위터를 통해 미 육군 상사와 일병으로 확인된 유해 2명의 이름 등을 밝히고 영웅들이 집에 돌아왔다며 애도를 표했습니다.

두 명 가운데 한 명인 찰스 맥대니얼 상사는 녹슨 인식표가 발견돼 일찌감치 이름이 알려진 전사자로, 지난달 두 아들에게 인식표가 전달됐습니다.

미 국방부는 지난달 초 북한으로부터 55개의 유해 상자를 돌려받아 신원 확인 작업을 벌이는 동시에 아직 북한에 남아있는 것으로 추정되는 미군 유해를 추가로 찾기 위한 협상에 나설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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