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반도핑기구, 도핑 파문 러시아 회원 자격 회복

세계반도핑기구, 도핑 파문 러시아 회원 자격 회복

2018.09.21. 오전 0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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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반도핑기구 집행위원회가 러시아의 회원 자격 복권을 결정했습니다.

이 기구는 현지 시각 20일 집행위 회의에서 12명의 집행위원 가운데 9명이 러시아의 복권을 지지하고 2명이 반대했으며 1명이 기권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앞으로 러시아 선수들이 각종 국제스포츠 대회에 출전하는 길이 열렸습니다.

세계반도핑기구는 지난 2015년 11월 러시아 육상계의 조직적인 도핑 조작을 적발한 뒤 러시아 약물 검사 기관인 러시아 반도핑기구의 자격을 정지했습니다.

이 조치 때문에 일부 종목 러시아 선수들이 리우 올림픽에 출전하지 못했고, 지난 2월 평창 동계올림픽에도 도핑 혐의를 벗은 일부 선수들만 개인 자격으로 참가한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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