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국무부, '北 테러지원국 지정' 보고서 발표

美 국무부, '北 테러지원국 지정' 보고서 발표

2018.09.20. 오후 5:09
댓글
글자크기설정
인쇄하기
AD
미국 국무부가 지난해 북한을 테러지원국으로 지정한 이유를 담은 '2017 국가별 테러보고서'를 발표했습니다.

국무부는 현지 시각 19일 발표한 보고서에서, 북한이 해외에서 일어난 암살 사건에 연루되는 등 국제적 테러 활동을 반복적으로 지원해왔으며 이는 더 넓은 범위에서 북한의 위험하고도 악의적인 행동과 일치한다고 지적했습니다.

이러한 행위에는 미국의 도시와 동맹국들의 영토에 대한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위협뿐 아니라, 지속적인 핵과 탄도미사일 실험과 개발이 포함됐다고 보고서는 설명했습니다.

이번 보고서 발표는 지난해 11월 폼페이오 미 국무장관이 9년 만에 북한을 테러지원국으로 재지정한다고 밝힌 후 테러지원국 지정 사실이 재확인된 것입니다.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