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국무부 "동맹들과 北 비핵화 공동 목표 전념"

美국무부 "동맹들과 北 비핵화 공동 목표 전념"

2018.09.18. 오전 0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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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양 남북정상회담 개최와 관련해 미국 정부는 북한 비핵화 목표를 재차 강조했습니다.

미국 국무부는 남북정상회담 개최에 대한 입장을 묻는 YTN의 질의에 미국과 동맹국들은 김정은 위원장도 합의한 최종적이고 완전히 검증된 비핵화라는 공동목표에 전념하고 있다고 답했습니다.

이어 문재인 대통령이 언급했듯 남북관계 발전은 북한 핵 프로그램 문제를 해결과 분리해 진전될 수 없다는 입장도 재차 강조했습니다.

또 미국과 동맹인 한국과 일본은 공동된 대북 대응을 위해 긴밀히 협력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국무부는 삼성과 LG 등 대기업 총수들이 평양 정상회담에 동행하는 것에 대해서는 모든 유엔 회원국들은 안보리 대북 제재 결의를 이행해야 한다는 입장을 내놓았습니다.

그러면서 미국은 세계 각국이 유엔 제재 의무를 완전히 이행하도록 협력해갈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미국 정부의 변함없는 이 같은 입장은 남북정상회담이 교착된 북미 협상의 돌파구가 될 지 주목하는 가운데, 제재를 통한 북한 비핵화 조치도 거듭 압박한 것으로 풀이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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