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영국 솔즈베리 독극물 의심환자, 노비촉과 무관”

경찰 “영국 솔즈베리 독극물 의심환자, 노비촉과 무관”

2018.09.17. 오후 4: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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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솔즈베리에서 발생한 독극물 중독 의심사건과 관련해 경찰이 노비촉과 무관하다고 밝혔습니다.

영국 월트셔주 경찰은 솔즈베리의 한 이탈리아 식당에서 음식을 먹다가 병원으로 옮겨진 두 남녀와 관련해 "노비촉이라고 시사하는 어떠한 증거도 없다"고 밝혔다고 영국 BBC와 일간 텔레그래프 등이 보도했습니다.

경찰은 "현 단계에선 범죄 여부도 명확하지 않다"면서 "중대사건으로 취급하지 않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로이터 통신과 영국 일간지 가디언 등은 현지시각 16일 오후 이탈리아 식당에서 음식을 먹던 40대 남성과 30대 여성 1명이 갑자기 이상 증상을 호소했고, 신고를 받고 구급대가 출동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이와 관련해 일부 현지 언론은 두 사람이 노비촉 중독과 같은 증상을 보였다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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