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지리아 영화관서 무장괴한 총격...최소 11명 사망

나이지리아 영화관서 무장괴한 총격...최소 11명 사망

2018.09.13. 오후 1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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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리카 나이지리아에서 무장괴한들이 벌인 무차별 총격으로 최소 11명 숨졌습니다.

영국 BBC 방송에 따르면, 현지 시각 12일 나이지리아 북서부 잠파라 주의 한 마을에서 강도로 추정되는 남성들이 총을 쏴 영화를 보던 주민 가운데 최소 11명 사망하고 20명이 다쳤습니다.

'바다라와'라는 마을에 난입한 무장괴한들은 영화관으로 이용되는 회관으로 이동한 뒤 관객들을 향해 총을 발사했다고 전했습니다.

BBC는 괴한들이 영화관을 공격한 이유는 분명하지 않지만 최근 몇 달 사이 잠파라 주에서 무장강도에 의한 사망 사건이 잇따랐다고 전했습니다.

국제앰네스티에 따르면 잠파라 주에서는 올해 들어 거의 4백 명이 살해됐습니다.

조승희[josh@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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