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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수성가 영웅" 트럼프 만났다던 10대 소년, 사기로 경찰 조사
"자수성가 영웅" 트럼프 만났다던 10대 소년, 사기로 경찰 조사
Posted : 2018-09-13 14:40
유명인사와 함께 찍은 사진을 공개하며 자신을 '가난에 맞서 자수성가한 영웅'이라고 소개해온 10대 소년이 사기 혐의로 경찰의 조사를 받게 됐다.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는 중국 산둥성 지난에 사는 쉬(Shi, 17) 씨가 대중을 상대로 허위 사실을 유포하다 경찰의 조사를 받게 됐다고 13일(현지 시각) 보도했다.

쉬 씨는 중국 대표 SNS인 웨이보를 통해 전 미국 대통령 버락 오바마, 현 미국 대통령 도널드 트럼프, 프랑스 대통령 에마뉘엘 마크롱과 함께 찍은 사진을 공개해왔다. 그는 자신을 일본 적십자 이사회 구성원이자 인터넷 경제 연구 센터의 임원이라고 소개했다.

또한 중국 국영 통신사인 신화통신이 자신을 '가난을 이긴 영웅'이라고 소개하는 기사를 공유하며 사람들의 주목을 받아왔다. 그는 이 기사를 통해 자신이 빈곤 문제 해결을 위해 여러 회사를 설립했다고 주장하기도 했다.

"자수성가 영웅" 트럼프 만났다던 10대 소년, 사기로 경찰 조사


"자수성가 영웅" 트럼프 만났다던 10대 소년, 사기로 경찰 조사

그러나 경찰 조사 결과 그는 어떤 회사나 조직에도 속해 있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으며, 모든 사진은 포토샵을 통해 조작된 것으로 밝혀졌다. 신화통신 역시 지난 7일 해당 가짜 뉴스를 확인하고 경찰에 신고했다고 알렸다.

이에 쉬 씨는 경찰 조사를 받게 됐으며 경찰은 "쉬 씨의 행동이 사회에 좋지 않은 영향을 끼쳤다"라고 평했다. 한편 중국 정부 당국은 최근 온라인에서 거짓 정보를 확산하는 이들에 대해 엄중 단속을 벌이고 있다.

YTN PLUS
(mobilepd@ytnplus.co.kr)
[사진 출처 = Handou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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