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HO "한국·쿠웨이트·UAE와 메르스 확산 방지 협력"

WHO "한국·쿠웨이트·UAE와 메르스 확산 방지 협력"

2018.09.13. 오전 0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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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보건기구는 현지 시간 12일 홈페이지에서 한국의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확진 환자 발생을 공식 게재하고 한국과 쿠웨이트, 아랍에미리트 당국과 2차 환자 발생을 최소화하기 위해 협력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세계보건기구는 한국 연락사무소가 이달 8일 메르스 확진 환자 발생 사실을 알려왔다면서 61세인 이 남성은 쿠웨이트를 방문했다가 두바이를 거쳐 한국으로 돌아왔다고 설명했습니다.

세계보건기구는 전염병의 국제 확산을 막기 위해 2005년 국제보건규칙을 개정해 각 회원국이 연락사무소를 두고 응급상황이 발생하면 보고하도록 했습니다.

앞서 한국을 포함한 동아시아의 보건 문제를 다루는 세계보건기구 서태평양 지역사무소는 9일 홈페이지에 한국의 메르스 발병 사실을 게재했습니다.

세계보건기구는 "환자의 이동 여부를 결정하고 2차 감염을 최소화하기 위한 기술적 조언과 조사 가이드라인을 3개 회원국에 제공하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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