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지난 68년 동안 사제 성학대 3천677건

독일 지난 68년 동안 사제 성학대 3천677건

2018.09.13. 오전 0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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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에서 지난 68년 동안 가톨릭 사제가 저지른 성 학대가 3천677건에 이른다는 연구조사 결과가 나왔습니다.

주간지 슈피겔 온라인은 독일 주교회가 기센대와 하이델베르크대, 만하임대에 의뢰해 1946년부터 2014년까지 성 학대 사례를 수집하고 분석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보도했습니다.

성 학대에 가담한 사제는 천670명에 이르고, 피해자는 대부분 남성이었고 13세 이하가 절반을 넘었습니다.

독일 주교회의는 오는 25일 열리는 연례회의에서 보고서 내용을 발표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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