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엔 "北 장관급 인사, 29일 유엔 총회서 연설"

유엔 "北 장관급 인사, 29일 유엔 총회서 연설"

2018.09.11. 오전 1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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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 말 유엔 총회에서 연설하는 북한 측 기조 연설자는 장관급 인사로 확인됐다고 자유아시아방송이 유엔 공보국을 인용해 보도했습니다.

자유아시아방송이 최근 입수한 유엔 공보국의 잠정 명단을 보면 북한 측 인사의 기조연설은 오는 29일 오전 시작되는 전반부 회의 45분 7번째로 돼 있습니다.

또 연설 예정자가 장관을 나타내는 영문 'M'으로 표시돼 있어, 현재로서는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연설자로 나서는 것이 아닌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앞서 지난 5일 특사로 평양에 다녀온 정의용 청와대 국가안보실장은 9월 유엔 총회에서 남북미 정상회담은 열리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습니다.

조승희 [josh@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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