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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윈 회장, 내년 9월 퇴임..."교육·자선에 전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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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 2018-09-10 20:26
앵커

중국 최대 전자상거래 업체 알라바바의 창업자 마윈이 1년 뒤 회장 자리에서 물러나겠다고 발표했습니다.

마윈 회장은 은퇴 뒤 교육과 자선에 자신의 시간과 돈을 쓰고 싶다고 말했습니다.

베이징에서 박희천 특파원이 보도합니다.

기자

마윈 알리바바 회장이 성명을 통해 자신의 55세 생일인 내년 9월 10일 회장 자리에서 내려오겠다고 밝혔습니다.

알리바바를 창업한 지 꼭 20년 되는 해에 현역에서 은퇴하는 셈입니다.

후계자로는 현재 최고경영자인 장융을 지목했습니다.

마윈은 1999년 저장성 항저우 시의 한 아파트에서 동료 17명과 함께 6만 달러로 사업을 시작했습니다.

19년 만에 직원 수 8만6천 명, 시가총액 474조 원의 거대 기업으로 키워냈습니다.

포브스 집계에서 지난해 기준 마윈의 재산은 43조 원에 달합니다.

영어 교사 출신인 마윈은 은퇴 후 교육과 자선에 자신의 재산과 시간을 쓰고 싶다고 밝혔습니다.

마윈은 이미 2014년 설립한 마윈 재단을 통해 농촌 교육과 자선 사업에 힘써왔습니다.

마이크로소프트 창업자 빌 게이츠 따라 하기에 나선 것인데, 마윈은 평소에도 빌 게이츠를 자신의 롤모델로 제시하기도 했습니다.

[마윈 / 알리바바 회장 : 제가 빌 게이츠보다 더 큰 부자가 될 수는 없지만 제가 그보다 더 잘할 수 있는 게 있다면 빨리 은퇴하는 것입니다.]

후계자로 가족 대신 전문경영인을 발탁하고 조기 은퇴해 제2의 인생 도전에 나서는 마윈의 행보에 많은 중국인이 박수를 보내고 있습니다.

베이징에서 YTN 박희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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