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드워드 “미국민, 백악관 내부 상황 알고 있어야”

우드워드 “미국민, 백악관 내부 상황 알고 있어야”

2018.09.10. 오후 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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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백악관의 난맥상을 파헤친 신간으로 워싱턴 정가에 파문을 몰고 언론인 밥 우드워드는 "대통령이 국가안보에 위협이 될 수 있을 것으로 우려하는 백악관 보좌관들이 벌이고 있는 작전을 목격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우리가 위기에 처하지 않도록 신에게 소망하자"고 촉구했습니다.

우드워드는 그의 19번째 저서 '공포: 백악관의 트럼프' 출간이 예고된 후 처음으로 가진 CBS 방송과 인터뷰에서 또 "대중은 백악관 집무실에서 벌어지고 있는 것에 대해 깨어 있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강조했습니다.

우드워드는 11일 시판되는 자신의 신간을 위해 약 100명을 인터뷰했다면서 "트럼프 대통령을 위해 일하는 사람들은 그가 국가안보나 재정안정, 또는 세계의 안보를 위협하는 조치에 서명하거나 지시를 내릴 것으로 우려하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우드워드는 또 자신의 신간 내용이 거짓이라는 트럼프 대통령의 비난을 일축하면서 "트럼프가 틀렸다. 나의 기사는 세심하고 신중하다"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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