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대학 연구팀 "운동, 폐경 시기와 무관"

美 대학 연구팀 "운동, 폐경 시기와 무관"

2018.09.10. 오전 11:29
댓글
글자크기설정
인쇄하기
AD
운동량이 폐경 시기에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는 연구결과가 나왔습니다.

미국 매사추세츠 대학 연구팀은 폐경 전 운동량이 폐경 시기를 당기거나 늦추지 않는다는 연구결과를 발표했다고 사이언스 데일리와 헬스데이 뉴스가 보도했습니다.

따라서 운동을 많이 하는 여성은 45살 이전에 폐경이 오는 조기 폐경을 막을 수 있다는 일부 연구결과는 사실이 아닌 것으로 드러났다고 연구팀은 밝혔습니다.

연구팀은 지난 1989년부터 2011년까지 연구에 참가한 간호사들을 대상으로 2년에 한 번씩 걷기 운동, 달리기, 자전거 타기 등 다양한 운동과 운동 시간을 조사한 결과 이 같은 결론을 내렸다고 설명했습니다.

이번 연구결과는 유럽 인간생식·태생학회 학술지 '인간 생식'최신호에 소개됐습니다.

조승희[josh@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