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외무상 "北 열병식, 비핵화 의사 표시"

日 외무상 "北 열병식, 비핵화 의사 표시"

2018.09.10. 오전 0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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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노 다로 일본 외무상은 북한 정권 수립 70주년 기념일 열병식에서 대륙간탄도미사일, ICBM이 등장하지 않은 데 대해 "북한이 비핵화를 할 용의가 있다는 표시로 받아들이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고노 외무상은 한 강연에서 이렇게 말하고, 북한의 이런 모습이 비핵화를 향한 구체적인 행동으로 이어지길 기대한다면서 "미국과 북한이 신뢰 관계를 갖고 있어 미국에 도달할 미사일은 공개하지 않은 것일지도 모른다"고 주장했습니다.

이어 "북한이 경제 발전 추진을 위해선 비핵화를 향한 확실한 절차를 밟아 경제 제재를 풀도록 하는 것밖에 방법이 없다는 점을 김정은 위원장도 알고 있지 않겠느냐"고 덧붙였습니다.

김종욱[jwkim@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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