팔레스타인 10대 소년, 시위하다 이스라엘군에 피살

팔레스타인 10대 소년, 시위하다 이스라엘군에 피살

2018.09.08. 오전 0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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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레스타인 자치령인 가자지구 주민들이 반이스라엘 시위를 하던 중 10대 소년이 이스라엘군의 총격에 숨진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가자지구 보건당국은 현지 시각 7일, 17살 팔레스타인 소년 비랄 카파자가 가자지구 남부 라파의 분리장벽 근처에서 가슴에 이스라엘군의 실탄을 맞은 뒤 숨졌다고 밝혔습니다.

또 팔레스타인 시위대 94명이 이스라엘군과의 충돌 과정에서 다쳤고 이 가운데 30여 명은 실탄에 따른 부상이라고 설명했습니다.

가자지구 분리장벽 근처에서는 지난 3월부터 매주 금요일마다 반이스라엘 시위가 이어져 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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