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탄핵 돼도 금융시장 지장 없을 것"

"트럼프 탄핵 돼도 금융시장 지장 없을 것"

2018.09.07. 오후 4: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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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탄핵 가능성을 둘러싼 구설이 끊이지 않는 가운데 탄핵이 되더라도 금융시장은 일시적 약세를 딛고 회복할 것이라고 전문가들이 전망했습니다.

워싱턴포스트는 보수성향으로 꼽히는 후버연구소의 존 H. 코크런 선임연구원이 "빌 클린턴 대통령이 탄핵 됐을 때도 시장은 무너지지 않았다"며 트럼프 대통령이 탄핵 돼도 크게 다르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고 보도했습니다.

데이비드 캐스 메릴랜드대 교수도 금융시장이 불확실성 탓에 초기 하락을 보일 수 있지만, 일시적 약세를 딛고 다시 회복할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달 23일 폭스뉴스 인터뷰에서 "내가 탄핵을 당한다면 시장이 무너지고, 모두가 매우 가난해질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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