홋카이도 강진..."사망 16명· 실종 26명"

홋카이도 강진..."사망 16명· 실종 26명"

2018.09.07. 오전 1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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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6일) 새벽 일어난 일본 홋카이도 강진 인명 피해 규모가 시간이 계속 늘어, 오늘 오전 10시 현재 사망 16명·실종 26명으로 집계됐다고 NHK가 보도했습니다.

또, 부상자는 300명이 넘었고 이 가운데 5명은 중태라고 전했습니다.

지진 영향으로 대량의 토사가 무너지거나 가옥 등이 파손된 곳을 중심으로 구조 작업이 계속되고 있어, 사망자가 증가할 가능성이 있습니다.

또, 홋카이도에 있는 모든 화력 발전소 가동이 중단돼 어제 하루 295만 가구가 정전됐다가 밤새 복구 작업이 진행돼 전체의 약 40%인 130만 가구에 전기 공급이 재개됐습니다.

어제까지 운행이 전면 중지됐던 홋카이도 신칸센과 삿포로 시내 전철 운행은 오늘 오후 일부 구간에서 재개될 예정입니다.

지진으로 공항 내 일부 시설이 피해를 본 신 치토세 공항은 어제와 마찬가지로 오늘 오전까지 모든 항공기 운항이 취소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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