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매체 "김정은 위원장 비핵화 의지 재확인"

중국 매체들은 문재인 대통령의 특별사절단이 어제 방북해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비핵화 의지를 재확인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중국 관영 신화통신은 정의용 청와대 국가안보실장의 방북 결과 브리핑과 관련해 남북이 18일부터 2박 3일간 평양에서 남북 정상회담을 하기로 했으며 김정은 위원장이 비핵화 실현 의지를 재확인했다고 보도했습니다.

환구시보는 대북 특사단 발표를 속보로 전하면서 "김정은 위원장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임기 안에 북미 간 적대 역사를 청산하고 비핵화를 실현하려는 의지를 보였다"고 전했습니다.

중국 공산당 기관지 인민일보도 문재인 대통령의 18일 방북 소식을 전하면서 "김정은 위원장이 한반도 비핵화 실현을 위해 남북의 노력을 강조했고 문 대통령이 북미 정상회담을 위해 노력한 것에 감사한다고 밝혔다"고 보도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