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국무부 한반도담당 부차관보급 3인 체제로...'북한 전담' 추가

美 국무부 한반도담당 부차관보급 3인 체제로...'북한 전담' 추가

2018.09.04. 오전 0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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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국무부가 한 사람이 해오던 한반도 관련 부차관보 업무를 3인 체제로 분화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워싱턴 외교 소식통에 따르면 그동안 한국과장을 지내며 한국과 일본 담당 동아태 부차관보와 대북정책 특별대표를 대행해 온 마크 램버트가 최근 북한을 담당하는 부차관보 대행으로 업무가 조정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는 북한과의 비핵화 협상에 집중하는 대북정책 특별대표와 한국과 일본 담당 동아태 부차관보 업무가 분리된 데 이어 북한전담 부차관보급이 추가된 데 따른 것입니다.

다만 북한 담당 동아태 부차관보 자리가 공식 신설된 것인지 아니면 한시 직함인지는 확인되지는 않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조승희 [josh@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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