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리핀 남부서 폭탄테러...최소 1명 사망·15명 부상

필리핀 남부서 폭탄테러...최소 1명 사망·15명 부상

2018.09.03. 오전 1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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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리핀 남부 민다나오 섬에서 폭탄테러가 발생해 최소 1명이 숨지고 15명이 부상했다고 CNN 등이 보도했습니다.

현지 시간 2일 오후 7시 반쯤 민다나오 섬에 있는 술탄쿠다라트 주 이술란 시의 한 인터넷 카페에서 사제폭탄이 터져 18살 청소년 1명이 숨지고, 15명이 다쳤습니다.

필리핀 군은 이번 테러가 발생한 직후 도시 전체를 봉쇄하고 용의자를 추적하고 있습니다.

아직 테러 배후를 자처하는 세력이 나타나지 않은 가운데 군 관계자는 극단주의 이슬람 무장단체인 IS를 추종하는 반군 '방사모로이슬람자유전사단'을 배후로 지목했습니다.

이에 앞서 지난 7월 31일에는 필리핀 남부 바실란주에서 차량을 이용한 자살 폭탄테러가 발생해 11명이 숨지고 7명이 다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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