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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달 실패 베트남 축구팬들 "박항서 감독님, 아쉽지만 고마워요"
메달 실패 베트남 축구팬들 "박항서 감독님, 아쉽지만 고마워요"
Posted : 2018-09-02 03:00
앵커

베트남 남자 축구 대표팀은 아쉽게 메달 사냥엔 실패했지만, 베트남 팬들의 박항서 감독에 대한 애정은 여전했습니다.

'축구사를 새로 쓴 베트남의 영웅'이라는 극찬 등 베트남 소셜미디어는 온통 박 감독에 대한 감사와 격려 글로 가득했습니다.

조승희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기자

고대하던 메달 사냥은 실패했지만 베트남 축구팬들의 박항서 감독에 대한 애정은 변함이 없었습니다.

소셜 미디어에는 3, 4위전에서 마지막 승부차기까지 투혼을 불사른 박 감독과 선수들에 대한 감사와 격려 글이 줄을 이었습니다.

한 네티즌은 "오늘날 베트남 축구대표팀은 내가 제일 사랑하는 박 감독의 지도력 덕분이며 이번 경기도 좋았다"고 고백했습니다.

또 다른 팬은 "팀이 약해서 졌지만, 동메달에 도전할 기회를 만들어준 박 감독에게 감사한다"고 적었습니다.

"박 감독은 베트남의 영웅'이라는 극찬과 박 감독이 베트남 축구대표팀의 일원이 돼 줘 정말 고맙다"는 글도 올라왔습니다.

박항서 감독도 소망했던 메달은 따지 못했지만, 이번 대회는 베트남 축구의 미래를 위한 의미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박항서 / 베트남 남자 축구 대표팀 감독 : 비록 동메달은 획득하지 못했지만, 이 부분이 선수들에게 더 큰 성장의 밑거름이 될 것이라고 믿고 있습니다.]

베트남 매체들도 박 감독을 향한 팬들의 무한 애정을 확인해주는 도우미를 자처했습니다.

한 온라인 매체는 '박 감독의 팬들이 응원을 이어간다'는 제목의 기사에서, 박 감독 캐리커처 스티커를 얼굴에 붙이거나 피켓을 든 팬들 사진을 잇달아 올리기도 했습니다.

베트남 역사상 아시안게임 첫 4강 신화를 쓴 박항서 호는 오늘 베트남항공이 제공하는 특별기편으로 금의환향해 대규모 환영행사에 참석하고, 내일은 베트남 총리를 예방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YTN 조승희[josh@ytn.co.kr]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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