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MW, 일본서도 5개 차종 3만9천여 대 리콜 결정

BMW, 일본서도 5개 차종 3만9천여 대 리콜 결정

2018.08.31. 오후 6: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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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MW 일본 법인이 오늘(31일) 'BMW 320d' 등 5개 차종의 모두 3만9천 716대를 리콜하기로 했다고 교도통신이 보도했습니다.

보도에 따르면 BMW 일본법인은 지난 2012년 6월에서 2016년 10월 사이 생산된 해당 5개 차종을 리콜한다고 일본 국토교통성에 신고했습니다.

통신은 한국이나 유럽에선 리콜이 이미 발표된 상태라며 "일본에서 주행하는 BMW 차량에서도 같은 부품이 사용되고 있어 리콜이 결정됐다"고 분석했습니다.

통신은 아울러 이번 리콜 결정에는 배기가스 재순환 장치 작동 불량으로 차량 화재가 발생할 우려가 있는 점도 고려됐다고 덧붙였습니다.

현재까지 일본에서 차량 화재 발생이 확인된 사례는 없습니다.

조승희[josh@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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