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 잃고 따라오는 유기견, 쓰레기통에 넣어 버린 여성

길 잃고 따라오는 유기견, 쓰레기통에 넣어 버린 여성

2018.08.22. 오후 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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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 잃고 따라오는 유기견, 쓰레기통에 넣어 버린 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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멕시코에서 길을 잃고 따라오는 유기견을 쓰레기통에 넣어 버린 여성에 대해 비난이 쏟아지고 있다.

여성이 강아지를 버린 곳은 멕시코 누에보레온 주 산 니콜라스 데 로스 가르사의 한 거리. 소매가 없는 파란색 상의를 입고 길을 걷던 여성은 작은 강아지가 자신의 왼편에서 계속 따라오는 것을 확인한다.

이후 이 여성은 강아지가 발 주변을 맴도는 것이 귀찮았던지 강아지의 목덜미를 움켜잡고 인도에 있는 커다란 쓰레기통 안에 넣어 버린다. 강아지를 쓰레기통에 넣은 뒤에는 무심한 듯 왼쪽 신발을 손으로 털어낸다.

길 잃고 따라오는 유기견, 쓰레기통에 넣어 버린 여성

다행히 이 강아지는 건너편 정육점의 직원에 의해 구조된 것으로 알려졌다.

아무렇지 않게 살아있는 동물을 쓰레기통 버린 여성의 행동이 SNS상에서 확산하며 그를 처벌해야 한다는 주장이 이어졌다. 그러나 아직 영상 속 여성의 신원은 확인되지 않았다. 한편 누에보레온에서는 동물을 학대한 경우 벌금형이나 징역형에 처할 수 있다.

YTN PLUS
(mobilepd@ytnplus.co.kr)
[사진 출처 = C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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