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자에 담겨 길에 버려진 中 아기...지나가던 운전자가 구해

상자에 담겨 길에 버려진 中 아기...지나가던 운전자가 구해

2018.08.21. 오후 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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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자에 담겨 길에 버려진 中 아기...지나가던 운전자가 구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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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광시좡족자치구 허츠 시에서 생후 2주 된 갓 난 여자 아기가 종이 상자에 담긴 채 길가에 버려졌다고 난궈진바오 등 현지 언론이 보도했다.

지난 18일(현지 시각) 오후 7시쯤. 길을 가던 한 남성 오토바이 운전자가 아기 울음소리를 듣고 상자에 들어 있던 아기를 발견했다.

아기 곁에는 분홍색 담요와 우유병이 있었고, "2018년 8월 4일에 태어났다"고 적힌 쪽지도 발견됐다. 이 남성은 경찰에 신고하고 우는 아이를 직접 안고 달랬다.

상자에 담겨 길에 버려진 中 아기...지나가던 운전자가 구해


상자에 담겨 길에 버려진 中 아기...지나가던 운전자가 구해


상자에 담겨 길에 버려진 中 아기...지나가던 운전자가 구해

현재 이 아기는 허츠 시 관리 아래 환강 인민 병원에 머물면서 보호받고 있다. 의료진은 "아이는 건강하고 질병이나 부상은 없다"고 밝혔다.

버려진 아기의 소식이 온라인을 통해 전해지자 환강 인민 병원에는 몇몇 시민이 입양 의사를 보인 것으로도 전해졌다.

현지 언론은 "신고를 받고 현장에 온 경찰이 아이의 친부모를 찾고 있다"고 전했다.

만약 아기의 친부모가 경찰에 붙잡힌다면, 유아 유기 혐의로 징역 3년 이하의 처벌을 받을 수 있다고 현지 언론은 설명했다.

YTN PLUS
(mobilepd@ytnplus.co.kr)
[사진 출처 = 南国今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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