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방문 외국인 관광객 2천만 명 돌파"

올해 일본을 방문한 외국인 관광객 수가 지난 15일 기준 2천만 명을 넘었습니다.

스가 요시히데 관방장관은 홋카이도를 방문한 자리에서 기자들에게 이같이 밝히고, 지난해보다 한 달 일찍 2천만 명을 돌파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2012년 12월 아베 정권 출범 이후 관광을 지방 활성화 핵심 카드이자 핵심 성장 전략으로 삼아온 결과라고 평가했습니다.

지난해 일본을 방문한 외국인 관광객이 2천800만 명을 돌파한 점으로 미뤄 이 추세라면 올해는 3천만 명을 넘어설 것으로 예상됩니다.

일본 정부는 도쿄올림픽이 열리는 2020년 외국인 관광객 수를 4천만 명, 이들의 소비액을 약 81조 원으로 늘리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