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외국인에 백두산 하이킹·야영 첫 허용"

"北, 외국인에 백두산 하이킹·야영 첫 허용"

2018.08.20. 오후 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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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광산업에 주력하고 있는 북한이 외국인 관광객들에게 백두산을 하이킹하며 야영할 수 있도록 허용했다고 AP통신이 보도했습니다.

첫 여행객은 호주 여성 두 명과 노르웨이 남성 두 명으로, 지난 주말 백두산에 올라 첫 밤을 보내고 5박 6일 하이킹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백두산 캠핑은, 남한에 본사를 둔 한반도 등산여행사 '하이크 코리아' 설립자인 뉴질랜드인 로저 셰퍼드 씨가 북한 당국을 설득해 허가를 받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북한은 현재 백두산 인근 도시 삼지연을 비롯해 동해안의 원산과 금강산 등의 대규모 관광 인프라 개발 사업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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