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턴 "폼페이오 곧 방북...김정은 면담 기대"

볼턴 "폼페이오 곧 방북...김정은 면담 기대"

2018.08.20. 오전 0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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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 볼턴 미국 국가안보회의 보좌관은 마이크 폼페이오 국무장관의 4차 방북이 곧 이뤄질 것이며, 김정은 위원장과의 면담을 기대한다고 밝혔습니다.

볼턴 보좌관은 ABC와의 인터뷰에서 폼페이오 장관은 북한 비핵화라는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매우 열심히 일하고 있다며 국무부가 적절한 시점에 방북 관련 발표를 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볼턴은 또 지난 4월 27일 김정은 위원장과 문재인 대통령과의 판문점 회동에서 문 대통령은 북한의 비핵화를 1년 이내에 하자고 제안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에 대해 진행자가 '1년 이내가 기간이라고 생각하느냐'고 되묻자, 북한이 비핵화의 전략적 결정을 내리는 시점으로부터 1년이라는 기간은 남북이 이미 동의한 것이라고 답했습니다.

볼턴 보좌관은 또 북한이 비핵화라는 전략적 결단을 내리기까지 미국이 얼마나 인내할 수 있느냐는 질문에는 북한이 약속을 이행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강조했습니다.

한편 11월 중간선거에서 러시아 뿐 아니라 북한과 중국, 이란의 개입 시도가 우려된다며 북한의 개입 가능성도 제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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