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싼 집값 못 견뎌"...홍콩 떠나는 젊은이들

"비싼 집값 못 견뎌"...홍콩 떠나는 젊은이들

2018.08.18. 오후 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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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고가의 주거비와 중국 정부의 정치적 억압 등을 견디지 못한 홍콩 젊은이들이 더 나은 삶을 찾아 다른 나라로 향하고 있습니다.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에 따르면 지난해 이민을 떠난 홍콩인의 수는 2만4천300명으로 2012년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이들은 갈수록 거세지는 중국 중앙정부의 정치적 억압, 높은 물가 수준, 경쟁이 심한 근무 환경 등으로 이민을 선택하고 있습니다.

홍콩의 중산층 아파트 가격은 3.3㎡당 1억 원을 훌쩍 넘어 세계에서 주택 가격이 가장 비싼 도시로 꼽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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