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인들, 한국 면세점서 난투극 벌여

중국인들, 한국 면세점서 난투극 벌여

2018.08.17. 오후 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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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인들이 서울의 한 면세점에서 화장품을 먼저 사겠다면서 다투다가 난투극을 벌였습니다.

중국판 트위터인 웨이보 등 중국 인터넷에는 중국인 여성 2명과 남성 1명 등 세 명이 서울 명동 롯데면세점 화장품 코너에서 싸우는 모습이 담긴 동영상이 급속히 퍼졌습니다.

지난 15일 촬영된 이 영상 속에서 두 여성이 몸싸움을 벌이던 중 검은 상의를 입은 여성이 넘어지자 흰 상의를 입은 여성이 올라타 주먹질을 했고 옆에 있던 남성은 넘어진 여성의 머리를 수차례 걷어차기도 했습니다.

이 남성은 흰 상의를 입은 여성의 남편으로 알려졌습니다.

중국 매체들은 현장 목격자들의 말을 인용해 난투극을 벌인 이들은 대리 구매상들이며 화장품을 먼저 사려고 다툼을 벌였다고 전했습니다.

난투극 소식이 전해지자 중국 누리꾼들은 나라 망신이라며 이들의 행위를 비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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