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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엔 인종차별위원회 소속 위원이 일본 정부가 위안부 피해자들에게 만족할 만한 사죄와 보상을 하지 못하는지 이해할 수 없다고 말했습니다.
현지 시각 16일 스위스 제네바에서 열린 유엔 인종차별철폐위원회에 참석한 게이 맥두걸 위원이 일본의 인종차별 심사에서 이같이 질타했다고 교도통신이 보도했습니다.
미국의 유명 인권활동가인 맥두걸 위원의 이 발언은 지난 2015년 한일 간 합의로 위안부 문제 해결이 되지 않았다는 점을 강조한 것입니다.
벨기에 출신 보슈이 위원도 "피해자 입장이 반영되지 않았다는 지적이 있다"고 언급했는데, 이 역시 한일 합의로 위안부 문제가 최종 해결됐다는 일본 정부의 주장을 반박한 것입니다.
일본 정부는 이런 지적에 대해 곧 답변서를 제출해야 하며, 위원회는 이를 검토해 오는 30일 일본에 대한 권고문을 발표할 예정입니다.
조승희 [josh@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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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지 시각 16일 스위스 제네바에서 열린 유엔 인종차별철폐위원회에 참석한 게이 맥두걸 위원이 일본의 인종차별 심사에서 이같이 질타했다고 교도통신이 보도했습니다.
미국의 유명 인권활동가인 맥두걸 위원의 이 발언은 지난 2015년 한일 간 합의로 위안부 문제 해결이 되지 않았다는 점을 강조한 것입니다.
벨기에 출신 보슈이 위원도 "피해자 입장이 반영되지 않았다는 지적이 있다"고 언급했는데, 이 역시 한일 합의로 위안부 문제가 최종 해결됐다는 일본 정부의 주장을 반박한 것입니다.
일본 정부는 이런 지적에 대해 곧 답변서를 제출해야 하며, 위원회는 이를 검토해 오는 30일 일본에 대한 권고문을 발표할 예정입니다.
조승희 [josh@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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