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매체 "미중 무역협상 합의에 이를지는 의문"

中 매체 "미중 무역협상 합의에 이를지는 의문"

2018.08.17. 오후 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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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과 중국이 이달 하순 무역협상을 재개하는 것에 대해 중국 매체와 관변 학자들은 무역 마찰 해소에는 도움이 되겠지만 당장 합의까지 이르긴 어려울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글로벌타임스는 미국이 중국에 대한 일방주의적인 입장을 바꾸지 않으면 이번 한 번의 협상만으로 미중 무역전쟁은 끝나기 어렵다고 분석했습니다.

메이신위 중국 상무부 국제무역경제합작연구원 연구원은 "이번 미중 무역 협상은 접촉을 유지하고 양자 관계의 완전한 파탄을 막기 위한 것"이라면서 "중국과 미국이 이번 회동에서 합의에 이를 가능성은 희박하다"고 예상했습니다.

메이신위 연구원은 "미국은 미중 무역 마찰로 심각한 피해를 보지 않았고 미국의 주장이 얼마나 비이성적인지도 모르고 있다"면서 "이런 시점에서 미국이 타협하고 합의할 이유가 없다"고 지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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