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주 독립운동 명문가에 늦깎이 훈장 전수

미주 독립운동 명문가에 늦깎이 훈장 전수

2018.08.14. 오후 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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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주 지역 최대 독립운동 명문가인 강명화 애국지사의 가문에 전달되지 못한 3명의 훈장이 광복절을 앞두고 뒤늦게 후손들에게 전수됐습니다.

국가보훈처는 직계 후손이 확인되지 않았던 강 지사의 장남 강영대, 3남 강영문, 4남 강영상 씨의 미전수 훈장을 조카 수잔 강 씨에게 전수했습니다.

강 지사 가문은 일제 강점기 미국에서 임시정부로 독립자금을 지원한 명문가로, 아들 5형제와 사위 부부까지 모두 8명이 독립운동 포상을 받았습니다.

강 지사 후손을 포함해 특별 초청받은 해외 거주 독립유공자 후손 43명은 오는 18일까지 독립운동 발자취와 모국의 발전상을 돌아볼 예정입니다.

정유신 [yusi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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