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폰 그만해" 아빠 휴대폰 바닷속으로 던져버린 4살 딸

"스마트폰 그만해" 아빠 휴대폰 바닷속으로 던져버린 4살 딸

2018.08.14. 오후 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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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폰 그만해" 아빠 휴대폰 바닷속으로 던져버린 4살 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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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화 통화 중인 아버지의 스마트폰을 빼앗아 바다로 던져버린 딸의 행동을 두고 갑론을박이 이어지고 있다.

사연의 주인공은 러시아 출신 유명 래퍼인 티마티(Timati). 지난 9일(현지 시각) 그는 자신의 공식 인스타그램을 통해 요트 위에서 딸과 함께한 일상 모습을 공개했다.

영상 속 티마티의 딸 알리사(Alisa·4)는 누군가와 전화 통화 중 그에게 다가와 스마트폰을 그만하고 자신과 시간을 보내자고 말한다. 이후 티마티의 손에서 스마트폰을 빼앗아 바닷속으로 던져 버린다.

휴대폰이 바다에 빠진 후 티마티는 황당하다는 듯 바닷속을 바라본다. 영상을 통해 그가 휴대폰을 되찾았는지는 확인되지 않는다.



영상은 590만 회 넘는 조회 수를 기록하며 온라인상에서 급속도로 확산했고, 네티즌은 아버지의 휴대폰을 빼앗아 바다로 던진 알리사에 대해서도 "무례하고 황당한 행동이다" "아버지가 딸에게 더욱 관심을 쏟았어야 했다" 등 다양한 의견을 내고 있다.

한편 일부에서는 티마티가 자신을 홍보하려고 의도적으로 해당 영상을 연출한 것이라고 주장했다.

YTN PLUS
(mobilepd@ytnplu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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