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외국인 관광 중단...中 고위급 방북?

北, 외국인 관광 중단...中 고위급 방북?

2018.08.11. 오전 00:01
댓글
글자크기설정
인쇄하기
AD
북한이 일정 기간 외국인 단체 관광을 중단해 중국 고위급 인사가 방북하는 것 아니냐는 관측이 나오고 있습니다.

중국의 북한 전문 여행사인 INDPRK(인디피알케이)는 북한 여행사들이 국내 상황 때문에 오늘(11일)부터 다음 달 5일까지 단체 여행을 중단하겠다는 뜻을 중국 여행사에 전달했다고 밝혔습니다.

북측은 통지문에서 평양에 있는 모든 호텔에서 보수 작업이 진행돼 단체 여행을 받을 수 없다고 밝혔지만, 과거에도 중요한 행사가 있을 때 다양한 이유를 들어 외국인 입국을 통제한 적이 있어 주요 인사의 방북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이와 관련해 일각에서는 북한의 정권 수립 70주년인 9·9절을 앞두고 열병식을 거행하거나, 시진핑 국가주석 등 중국 고위급 인사가 방북할 수 있다는 관측을 내놓고 있습니다.

김웅래 [woongrae@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